이수경 태도 논란, 최우식에 "처음부터 호구 같았다"…'막말·괴성' 논란

입력 2015-01-30 22:14  


이수경 태도 논란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수경(18)이 연이은 돌발 행동으로 태도 논란에 휩쌓였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는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이수경을 포함해 가수 겸 연기자 유이, 임슬옹, 배우 최우식, 표민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모든 면에서 호구같다. 캐릭터 호구 같기도 하고, 그냥 호구의 모습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호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등장할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오더라"고 덧붙여 주변을 당황케 했다.

또한 또한 이수경은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소리를 지르는 등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제

결국 함께 제작발표회에 나섰던 유이와 임슬옹이 이수경 제지에 나서 대신 사과를 전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유이는 "이 친구가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 그렇다. 기자님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사과했고 임슬옹 또한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않았다. 어려서 그렇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수경이 출연하는 '호구의 사랑'은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며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로, 다음달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경 태도 논란, 대박이네 어려서 그런가", "이수경 태도 논란, 필터링 안 거치는듯", "이수경 태도 논란, 선배한테 말하는게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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